(기호일보)(2023.10.19)파리 올림픽 ‘UAM’ 인천서 베일 벗는다2023-10-23
파리 올림픽 ‘UAM’ 인천서 베일 벗는다
인천시가 다음 달 8∼10일 영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여는 ‘2023 K-UAM 콘펙스’ 개막일 오후 ‘파리 올림픽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비행’ 특별 세션을 연다.
특별 세션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실증 프로젝트를 주제로 파리 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 계획에 참여 중인 행정 당국과 공항 기관, 관련 기업이 발표한다.
일드 프랑스(파리와 근교를 합친 행정구역)는 도시 관점에서, 파리공항그룹(ADP)은 공항 관점에서, 실증 비행 기체 제작사인 볼로콥터사와 버티포트 운용사인 스카이포츠사는 기체 제작과 운영 서비스 관점에서 각각 발표한다.
파리 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과 관련해 관계 당국과 기업이 국제 행사에 한꺼번에 참여해 합동 발표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기체 중심으로 논의하던 실증 비행이 버티포트, 운영서비스, 관광 노선 같은 도심항공교통 체계 전반을 자세히 선보이는 시간으로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일드 프랑스 파리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부터 비행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실증과 검증을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에 따라 2024년 하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다섯 곳 버티포트를 기점으로 세 개 운송 노선과 두 개 순환 관광 노선을 운용할 예정이다.
파리공항그룹(ADP)는 올림픽 기간 중 도심항공교통 탑승 티켓을 판다.
안광호 시 항공과장은 "특별 세션은 도심항공교통 현실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선도 도시인 인천 도심항공교통 패러다임을 변환하는 큰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기사 출처: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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