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파리올림픽 기간에 운용할 도심항공교통(UAM)이 다음 달 인천에서 미리 공개됩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3 K-도심항공교통(UAM) 콘펙스'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와 도심항공교통(UAM) 국제협력체인 거스(GUR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체 7개 세션 가운데 '파리올림픽 UAM 실증비행' 특별 세션에서 파리 행정당국과 파리공항그룹(ADP) 등이 내년 파리 하계올림픽 때 운용할 UAM 체계를 미리 선보일 계획입니다.

내년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는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5곳을 기점으로 UAM 3개 운송 노선과 2개 순환관광 노선이 운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컨소시엄관·체험관 등 6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과 UAM 아카데미, 스타트업 투자 유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인천시는 "파리올림픽 UAM 실증비행과 관련한 공식 합동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UAM 현실화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출처: KBS

-기사 URL: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84336?sid=102